[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리비아 동부지역 쿠바에서 3대의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40명이 사망하고 41명이 다쳤다고 주요 외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비아 소식통에 따르면 첫번째 폭발은 쿠바의 정부 보안 건물 인근 주유소에서 일어났으며 두 번째 폭발은 아키라 사라 잇사 임시 국회 의장의 자택 근처에서 발생했다. 하지만 이날 국회의장은 집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슬람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는 이날 두 건의 범행을 인정했으며 지난 16일 이집트가 IS거점을 공습한데 따른 보복 공격이라고 밝혔다.
IS는 지난 15일 기독교 일파인 콥트교 신자 21명을 참수하는 영상을 공개했으며 21명 대부분은 이집트인이었다.이에 따라 이집트는 16일 데루나 지역에 있는 IS 거점을 공습한 바 있다.
IS는 "이는 칼리프국가(IS의 수)의 군인과 무슬림을 공격하려고 하는 것에 대한 메시지"라며 "지난해 5월 이슬람 반군 군사작전을 주도한 칼리파 파르타르 군대를 목표물로 삼았다"고 전했다.
리비아는 모아 메르 카다피의 독재정권이 붕괴된 지난 2011년 이후 이슬람 무장세력이 확장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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