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 새누리당 단독 표결 가능성 암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가 결국 16일로 연기됐다.
새누리당은 당초 지난 12일 본회의에서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단독 처리할 방침이었으나, 여야가 본회의 연기에 합의함에 따라 정면 충돌은 일단 피하게 됐다.
하지만 충돌의 불씨는 여전하다.
여당은 연기된 본회의에서 총리 임명동의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인 반면, 야당은 임명동의안 처리에 합의한 것이 아니라 본회의 일정 연기만 합의했다는 입장이다.
양당이 어렵게 본회의 의사 일정을 연기하는데 최종 합의했지만 이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처리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임명동의안 표결 여부에 대해서 결국 막판까지 대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정의화 국회의장은 "오는 16일에도 국회 본회의에 야당이 참석하지 않을 경우 여당 단독으로 표결처리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사진=박민호 기자)
◇권영세 주중대사, 비서실장? 장관?
권영세 주중대사가 곧 있을 외교부 공관장 인사에서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권 대사는 조만간 단행될 개각이나 청와대 개편에서 대통령 비서실장이나 주요 부처 장관 물망에 거론돼 거취가 주목된다.
권 대사는 검사 출신으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친박계 핵심 인사다.
지난 2012년 총선에서 당 사무총장을 맡아 공천 과정을 진두지휘했지만 민주통합당 후보에게 패했고, 대선 때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을 맡아 선거 승리를 이끌었다.
권 대사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2013년 6월 주중대사로 부임했으며, 조만간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이완구 총리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국회서 통과된 후 설 전에 대대적 개각을 단행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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