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심화된 저유가로 미국의 셰일가스 생산에 제동이 걸린 가운데 중국 석탄화학에까지 영향이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국석유화학협회에 따르면, 올해 중국에서 석탄자원을 활용한 에틸렌과 프로필렌 생산능력은 총 899만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지난해 연말 대비 50% 가량 증가한 규모입니다.
올해 300만톤 규모의 신·증설이 완료되면 석탄화학은 중국 전체 석유화학 생산능력에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대비 2%포인트 상승한 15%에 이르게 됩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중국의 석탄화학 신·증설이 계획대로 추진될지 여부를 놓고 전망이 분분한 상황입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대로 내려와 원가경쟁력을 잃을 처지에 놓인 탓입니다.
일각에서는 "고유가를 전제한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현 상황에서는 경제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향후 증설 취소나 지연을 예상하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저유가 기조가 넉달째로 접어들면서 에너지 업계의 지형도에 변화를 몰고 올지 주목됩니다.
뉴스토마토 양지윤입니다.(뉴스토마토 동영상뉴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