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문재인 전면전 발언에 '시큰둥'
"야당 대표말에 일일이 대꾸할 필요가 있나"
2015-02-09 09:27:01 2015-02-09 09:27:01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청와대가 전날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전면전' 발언에 대해 반응을 자제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9일 민경욱 대변인은 "야당 대표가 말씀하신 것에 청와대가 일일이 대꾸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며 불필요한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을 예상한 듯 말을 아꼈다.
 
청와대는 새로 취임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신임 당 대표가 연일 박근혜 정권에 대해 압박을 높이고 있는 것에 대해서 대응을 자제하면서도 야당과 원만한 관계 유지를 위해 당선 축하인사를 할 예정이다.
 
앞서 문 대표는 전날 오후 열린 새정치연합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에서 "박근혜 정권에 경고한다"며 "민주주의와 서민경제를 계속 파탄 낸다면 박근혜정부와 전면전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 대통령은 전날 문 대표 당선 직후 조윤선 정무수석을 보내 축하의 뜻을 전했고, 조만간 문 대표 앞으로 축하난도 보낼 예정이다.
 
민 대변인은 "축하난 전달 시기를 포함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결정이 곧 날 것"이라고 했다.
 
(사진=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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