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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해 전략 세탁기·에어컨 공개
2015-02-03 11:34:11 2015-02-03 11:34:11
◇3일 오전 서울 삼성전자 서초 사옥에서 열린 '삼성 세탁기 & 에어컨 2015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 피겨여왕 김연아와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가 신제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News1
 
[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삼성전자(005930)는 3일 올해 가전시장을 공략할 세탁기와 에어컨 신제품을 공개했다.
 
액티브워시는 지난달 CES에서 처음 선보인 제품으로, 애벌빨래부터 탈수까지 세탁 전 과정을 별도의 이동 없이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세탁기다. 세탁기 뚜껑에 부착된 빌트인 싱크에서 애벌빨래를 마친 후 세탁조로 바로 투입해 본 세탁을 시작할 수 있다.
 
오토워시 기능을 새롭게 채용한 드럼세탁기 버블샷도 공개했다. 오토워시는 세탁물 무게와 오염 정도를 감지해 세제량·세탁시간·헹굼 횟수를 자동으로 추가해 주는 기능이다.
 
‘스마트에어컨 Q9000’과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AX7000’도 첫 선을 보였다. Q9000는 3개의 바람문을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운전할 수 있어 바람문 1개만 운전시 최대 80%까지 전기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두 제품은 미세먼지·초미세먼지·가스를 감지하는 트리플 청정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기의 질을 측정해 준다.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는 “일상생활에서 자동화된 기계로 대신할 수 없는 순간이 여전히 많다”며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마다하지 않는 수고스러움을 거들고 매 순간 숨쉬는 집안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는 ‘가족 사랑’과 ‘건강’까지 배려한 전략 제품들로 글로벌 위상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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