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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스냅드래곤810 이상無..대량 생산 중"
2015-01-29 14:28:35 2015-01-29 14:28:35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최근 퀄컴의 스냅드래곤810이 발열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퀄컴이 문제가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29일 알렉스 카투지안 퀄컴 테크놀로지 제품담당 수석부사장은 최근 거론되고 있는 스냅드래곤810 프로세서 이슈에 대해 "스냅드래곤 801 프로세서는 최신 LG G플렉스2를 포함해 이미 60개가 넘는 제품이 탑재되어 개발되고 있다"며 "스냅드래곤810 프로세서는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고 대량 생산되어 제품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카투지안 부사장은 "퀄컴과 LG전자(066570)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최근 플래그쉽 스마트폰에서 요구되는 모든 제품화 사양들을 스냅드래곤 810 프로세서에 기반해 성공적으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독보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의 G플렉스2는 고성능, 풍부한 멀티미디어 기능 및 업계 최고 수준의 연결성을 바탕으로 뛰어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카투지안 수석부사장은 "스냅드래곤810은 퀄컴의 현존 플랫폼 가운데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최신 프로세서"라며 "4세대 LTE와 콘솔 수준의 그래픽을 자랑하는 아드레노 430 GPU, LTE 브로드캐스트 및 울트라 HD 녹화·재생·디스플레이 기술까지 경쟁 제품에서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고 덧붙였다. 
 
퀄컴의 스냅드래곤810은 지난해 말부터 발열 논란에 휩싸여 온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삼성전자(005930)가 새로운 갤럭시S시리즈에 스냅드래곤810을 적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퀄컴이 이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은 것은 처음으로, 최근 출시된 G플렉스2와 관련해 스냅드래곤810 논란이 지속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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