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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새만금 경협단지 중국교역 전초기조로 적극 조성
28일 새만금청 업무추진방향 및 새만금사업 활성화 방안 논의
2015-01-28 11:00:00 2015-01-28 11:00:00
◇새만금 경협단지 권역별 개발방향(자료=새만금청 홈페이지)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이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에게 한중경협단지에 대한 차별적 인센티브 제공과 인프라 조기 건설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국토부와 새만금개발청은 28일 새만금청 업무추진방향 및 새만금사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새만금청 투자유치 성과에 대해 평가하고,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될 새만금 한·중 경협단지 실행방안과 새만금사업 인센티브 확대 및 조기 인프라 건설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새금만에서는 도레이가 새만금 OCISE 이후 두번째로 공장을 착공했으며, 한중정상회담을 통해 선도사업인 한중경협단지 조성 방안에 대해 양국 정부 간 공동연구를 추진키로 합의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국토부와 새만금청은 이같은 성과를 토대로 올해가 한중경협단지 조성 구체화 등 새만금사업 성공여부를 좌우할 골든타임으로 판단, 토론회를 통해 실해방안과 추진체계 구축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공유수면 매립면허권 관련 제도개선방안, 차별화된 인센티브 제공방안 및 특별회계 설치 필요성, 철도·공항·항만 등 인프라 조기 건설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이 자리에서 이 새만금청장은 한중경협단지에 대한 차별적 인센티브 제공, 인프라 조기 건설 등 타부처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국토부가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서 장관은 "선도사업인 한중경협단지가 대중(對中) 교역의 전초기지로 조성돼 한·중 FTA 체결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인센티브 제공을 위한 제도개선 및 정부내 지원체계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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