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일본의 지난해 12월 무역수지가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적자 폭이 축소됐다.
26일(현지시간) 일본 재무성은 지난해 12월 무역수지가 6607억엔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일본은 30개월 연속 무역 적자를 기록했다.
◇일본 수출 추이 (그래프=tradingeconomics.com)
다만, 시장이 예상한 7400억엔 적자는 물론, 직전월의 8920억엔 적자보다 크게 개선됐다.
무역수지 개선은 수출 증가 영향이 컸다.
지난해 12월 수출은 전년대비 12.9% 증가한 6조8965억엔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 11% 증가를 웃돈 것이며 직전월 4.9% 증가의 2배 이상 오른 수준이다.
일본 수출은 4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엔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수출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판단이다.
지역별로는 미국으로의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23.7% 증가했고 중국은 4.3%, 유럽은 6.8% 각각 늘었다.
수입은 지난해 12월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한 7조 5572억엔을 기록해 두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직전월의 1.7% 감소보다 훨씬 개선된 것이나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3% 증가에는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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