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상원기자] 현대위아가 최근 기계부문 부진과 관련해 엔저의 환율영향이 컸다고 진단했다.
현대위아는 23일 2014년 4분기 및 연간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글로벌 공작기계 시장은 경기 불확실성으로 수요가 매우 불안정했다"면서 "반면 일본 업체들은 엔저 영향으로 영업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내수는 소폭 확장했으나 중국 등에서 수주 및 매출이 쉽지 않았고, 특히 고성능부문 판매 비중이 증가하면서 일본과의 경쟁이 불가피했으며, 따라서 엔저의 영향이 불가피했다"고 강조했다.
현대위아는 "기계부문 부진 극복을 위해서는 자체 경쟁력 강화가 선행돼야 한다"면서 "현대위아는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구개발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고, 제품의 대외 경쟁력도 과거 대비 많이 향상됐다. 빠른 시일 내에 경쟁력 회복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는 신제품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고급품목 확대와 마케팅력 확대 등 자체경쟁력을 늘릴 것"이라며 "글로벌 공작기계 성장률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한국도 투자확대에 따른 수요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위아 기계부문 영업이익은 2012년 1330억원에서 2013년 780억원으로 절반 가까이 추락한 후 지난해에도 780억원으로 제자리걸음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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