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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지난해 글로벌 2530대 판매..역대 최대
2015-01-19 16:08:34 2015-01-19 16:08:34
◇우라칸 LP 610-4.(사진제공=람보르기니)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력셔리 스포츠카의 대명사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19일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총 2530대를 소비자에게 인도하며 다시 한 번 연간 판매량 신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총 48개 국가에서 130개의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는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전 세계 모든 시장에서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판매량이 19% 증가했다.
 
지난해 람보르기니의 가장 큰 시장은 미국과 범중국 시장이었으며, 중동, 영국, 일본, 독일이 뒤를 이었다. 특히 핵심 시장인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북미 대륙, 아시아-태평양 등 3대 권역에서 각각 30% 수준의 비중을 차지하면서 지역별로 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모델별로는 람보르기니의 플래그십 12기통 모델인 아벤타도르 LP 700-4의 쿠페 및 로드스터 버전이 전년 대비 13% 증가한 총 1128대가 인도돼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높은 12기통 모델 판매고를 기록했다.
 
람보르기니의 가장 최신모델이자 야심작인 10기통 모델인 우라칸 LP 610-4은 지난해 제네바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데 이어, 연말까지 총 3300대의 주문을 받으며 성공적인 슈퍼 스포츠카로 자리 잡았다. 주문이 접수된 3300여대 중 총 1137대가 지난해 소비자들에게 인도됐다.
 
이외에도 람보르기니 역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인 가야르도의 마지막 265대도 소비자들에게 인도되면서 가야르도의 통산 판매량은 1만4022대로 마무리됐다.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오토모빌리의 사장 겸 CEO는 "2014년 람보르기니는 매우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두면서 우리의 브랜드, 제품 마케팅 전략의 힘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정 시장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에 걸쳐 골고루 성장세를 보인 것은 앞으로의 브랜드 성장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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