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야권연대가 통진당의 교두보"
2015-01-15 17:57:14 2015-01-15 17:57:14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야권연대로 구축된 지방공동정부가 종북세력의 무장투쟁의 교두보를 구축하는 데 활용됐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15일 하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2011년 검거된 왕재산 간첩단 사건의 대남지령문 및 관련 수사자료 등을 토대로 북한의 공작과 야권연대의 연관관계를 추가로 분석했다"며 "야권연대와 정치권 상층공작은 무려 10년 가까이 준비해 온 핵심대남사업이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특히 주요 시설 타격 준비에 민주노동당 소속 구청장과 시의회, 구의회 의원을 활용하라는 내용을 담은 지난 2011년 1월 지령문을 이날 공개했다.
 
하 의원이 공개한 지령문에 따르면 "인천지역을 혁명투쟁의 전략적 지역거점으로 건설하는 사업에 힘을 넣도록 한다", "결정적 시기에 인천시 남동구, 남구, 동구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대상들을 타격할 수 있는 준비사업을 짜고 들도록 한다"는 등의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있다.
 
또 인천시청, 남동방송국, 주식회사 한화 인천공장, 인천항, 향토예비군 등의 시설에 사람을 배치하거나 내부 인물을 장악할 것을 지시하고 있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하 의원은 "종북세력의 국회 입성에 기여한 야권연대를 반성하고 대국민사과를 해야 한다"고 새정치민주연합에 요구했다.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야권연대 관련 북한 대남지령문 공개 기자간담회를 열고 종북세력 무장투쟁 교두보로 야권연대가 활용됐다고 말하고 있다.ⓒ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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