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지역 아파트 거래가 여전히 침체를 면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천안시 등에 따르면 아파트 밀집지역인 쌍용·불당·신방·신부·백석·두정·용곡 등 7개 동 지역의 지난달 아파트 거래량은 149건으로, 전달 363건보다 59.0%, 1월 249건보다 40.2%가 줄었다.
분기별 거래량으로 보면 올 1.4분기가 761건으로 전년 동기 1천427건에 비해 46.7%가 떨어졌다.
동별로는 쌍용동이 올해 1.4분기 194건으로 전년 동기 501건에 비해 61.8%나 급감했으며 신방동은 179건으로 전년 333건에 비해 46.2%, 두정동이 146건으로 전년 262건보다 44.3%가 각각 줄었다.
반면 신 주거지역으로 떠오른 불당동은 조사지역 가운데 유일하게 74건으로 전년 60건보다 23.3% 늘었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은 일부지역이 투기지역에서 해제될 것으로 보이면서 아파트 수요가 다소 일고 있지만 지방은 미분양 해소책과 각종 규제 완화의 실효성이 떨어지면서 매수세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은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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