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폭락에 엔화 강세..터닝포인트?글쎄..
2015-01-13 09:46:27 2015-01-13 09:46:27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12일(현지시간) 유가 폭락 영향으로 안전자산에 돈이 몰리며 엔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18.36엔을 기록 전일대비 0.19엔 하락(가치 상승)했다. 
 
엔화 강세는 이날 유가 하락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위험 회피 현상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엔화에 돈에 쏠림 현상이 심화됐다는 것이다.
 
▶달러·엔 환율 추이 자료=Investing.com
 
서부텍사스산원유(WTI) 2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4.7% 내린 배럴당 46.0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엔화 약세 기조가 강세로 돌아섰다고 보기엔 이르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노무라 증권은 "달러·엔 환율은 2007년 이후 매우 높은 레벨에서 거래되고 있다"면서도 "이 같은 추세는 이어져 올해 말까지 달러·엔환율 125엔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엔화 가치는 1980년대 이후 매우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지만 통화정책 변화에 따른 위험이 남아있고 포트폴리오 변화 가능성이 낮아 현 추세를 유지할 것이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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