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자원을 이용하여 환경오염을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을 영국의 과학자들이 발견했다. 아직은 연구 단계에 있어서 성공적으로 실행가능할지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지만, 여러 가지 환경문제를 잠재울 수 있는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방법이기에 많은 전문가들이 희망을 걸고 열심히 연구하고 있다. 영국의 유력지 가디언지가 12월 28일 자세히 보도했다.
영국 콘월의 침수된 주석 광산을 치우기 위한 첨단 연구과제는 바이오 연료를 생산함과 동시에 오염된 물에서 귀중한 중금속들을 거둬들이기 위해 조류(藻類: 물속에 사는 하등 식물의 한 무리)를 사용하고 있다.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이 연구과제가 효과가 있음이 입증 된다면 전 세계적으로 환경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Bath, Bristol, Cardiff와 Exeter 대학이 속해있는 GW4 동맹은 Plymouth Marine Laboratory(PML)와 협력 관계에 있으며, 함께 첨단 연구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이 동맹은 콘월 주석광산의 보존 처리를 하지 않은 물 샘플에 조류를 키우는 작업을 실험실에서 하고 있다. 또한, 조류가 과연 비소, 카드뮴과 같은 유해한 물질을 광산의 물에서 제거하는 데에 정말로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탐구하고 있다.
연구자들은 조류를 고체 형태로 바꾸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이 때 남은 고형 폐기물이 비로소 바이오 연료를 만드는 데에 사용될 수 있는 것이다. Bath대학교 화학공학대학 교수인 Chris는 "오염된 물을 집어넣는 대신, 가치 있는 금속들과 깨끗한 물을 추출하고 연료를 만드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이 연구과제는 중대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해결책을 이끌어 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콘월 광산과 비슷한 예로, 영국의 트루로 근처에 있는 Wheal Jane 광산이 있다. 이 광산은 1992년 폐광됐지만 농림축산식품부는 여전히 매 년 £2m를 광산의 오염물질을 치우는 데에 소비하고 있다. 이러한 돈과 시간의 낭비를 줄이기 위해 광산의 산성수를 조류로 치우는 일이 최초로 시행 될 것이다. 물론 죽은 조류를 사용해 물을 정화시키는 작업이 전에 이루어졌었지만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 이번에는 현장에서 찾을 수 있는 살아있는 조류를 이용해 오염된 물을 정화하려고 한다.
사실 과학자들은 처음에 광산 주변의 갈대들이 오염된 물질을 빨아들일 수 있는지의 여부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보였었다. 하지만, 갈대 위의 조류를 조사하면서부터 조류가 특별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Wheal Jane 현장에서 찾은 조류들이 실제로 많은 양의 금속을 빨아들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하지만 어떤 종류의 금속들이 흡수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확실치 않다." 과학자들 중 한 명인 Chuck의 설명이다.
만약 이러한 의문들까지도 해결이 된다면 이 기술은 여러 가지 환경오염을 다루는 데에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과학자들로 이뤄진 이 팀은 조류들이 공업폐수도 다루기 위해 사용 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베트남으로 갈 자금을 제공받았다.
"탄광에서 나오는 산성 폐기물은 콘월에서만 일어나는 지역적인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인 문제이다. 폐기물을 치우고 정화시키는 작업이 비용 대비 효과가 작기 때문에 개발도상국에서 특히 이 문제가 심각하다. 그러기에 이번 팀은 베트남에 가 많은 연구를 하고 돌아와야 한다." PML의 책임자 Dr. Mike Allen의 말이다.
더불어 이 팀은 신년에 시범 사업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 후의 목표는 사업의 규모를 늘려가는 것이겠다. 규모가 커짐에 따라 그에 맞는 기술을 실행 하는 것이 중요한 임무가 될 것이다. 바이오 연료가 조류에 의해 생성될 수 있다는 것은 정립된 사실이지만, 가공비가 크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실행가능한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많다. 하지만 사업의 규모를 늘린다면 가공비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거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한다. 물론 규모를 늘리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조류들을 재배해야한다.
이에 따라, 가능한 가장 작은 공간에서 어떻게 하면 조류들을 키울 수 있을는지가 여기서 중요한 문제이다. 이 문제만 해결된다면 신년에 이루어질 시범 사업은 오염을 처치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이다. 현재 정화하기에 많은 돈이 들어가는 탄광의 물에서 조류들을 재배한다면, 전통의 조류 재배 방법을 대신할 경제적인 모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수도(中水道)를 사용 가능한 연료로 바꾸는 과정에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물에서 질소를 완전히 제거하려면 굉장히 높은 온도와 압력에서 가열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아직 넘어야 할 장애물들이 많이 남았지만, 사업이 성공적으로 시행된다면 천연 자원을 이용하여 중대한 환경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엄청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이 기사는 <지속가능 청년협동조합 바람>의 대학생 기자단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젊은 기업가들(YeSS)>에서 산출하였습니다. 뉴스토마토 <Young & Trend>섹션과 YeSS의 웹진 <지속가능 바람>(www.baram.asia)에 함께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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