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창원)=박민호기자] 새정치민주연합 2.8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박지원 의원이 10일 경남합동연설회에서 자신이 당선되면 제2, 제3의 문재인이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지난 총선때 부산이 6곳, 경남이 두 곳에서 10%도 안 되는 차이로 아깝게 졌다"며 "후보들은 이겼는데, 당이 부족해서 진 것이기 때문에 이번에 확실히 이기려면 제가 당대표가 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박 후보는 "저는 계파가 없기 때문에 친노-비노의 무한 대립을 깨는 강한 야당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경륜과 경험으로 줄 것은 주고, 받을 것은 받는 감동의 정치로 당의 존재감을 찾겠다"며 "총선 승리를 위해 좋은 후보들을 공천하고 최강, 최고의 전략을 내겠다. 계파 없는 박지원이 모든 대선 후보에게 가장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후보를 겨냥해 "우리는 민심과 당심, 모두를 잡아야 승리하고 집권할 수 있다"며 "민심이 높다고 주장하시는 분은 대통령 후보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두 번의 원내대표, 비대위원장을 했다"며 "이명박·박근혜정부가 가장 무서워한 사람도 저 박지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 후보는 계파정치 청산과 통합적으로 강한 야당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제가 당 대표가 되면 통진당과는 선을 긋고 합리적 보수와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계파정치를 청산해 총선승리, 정권교체 간절히 원한다면 강한 야당, 당원이 원하는 통합대표가 필요하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2·8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가 10일 경남 창원시 문성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경상남도당 정기대의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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