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민정수석 해임 건의할 것"..운영위 "파면해야"
2015-01-09 17:00:08 2015-01-09 17:00:08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은 9일 국회 운영위 출석을 거부한 김영한 민정수석비서관에 대해 "사표를 받고 대통령에게 해임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민정수석은 정무직이고 정무직은 해임하는 게 최대의 문책 조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새누리당 간사인 김재원 의원은 민정수석비서관이 국회 운영위에 출석하지 않고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해 공직자의 자세가 아니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여야 합의가 돼서 민정수석 국회출석 요구했다면 아무리 사의를 갖고 있어도 성심성의껏 최선을 다해 업무를 집행하는 게 공직자의 자세"라며 "막중한 책임을 진 민정수석에 대해 여기 모든 위원이 같은 생각일 것이라고 믿으며, 정말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새정치민주연합도 김 민정수석을 즉각 파면해야 한다고 다그쳤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고위 공무원의 출석 거부는 여야 문제가 아니라 국회의 문제"라며 "즉각 파면하고 국회에서도 파면건의 결의안을 채택해 줄 것을 정식으로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사진=박민호 기자)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