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지현 기자] 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을 앞세운 기관 매도세 강화로 상승폭이 크게 줄어 1350선 돌파에 실패했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3.79포인트(1.78%) 상승해 개장한 뒤 장중 1371.28포인트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기관의 매도에 눌려 결국 전일보다 3.63포인트(0.27%) 오른 1336.72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32억원과 4736억원 순매수했고 기관만이 5674억원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4.31%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POSCO가 4.11%오르며 강세를 보였고 대한제강이 10.75% 급등했으며 동부제철(+14.9%)과 대창공업(+14.66%)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건설과 보험도 2% 내외의 상승세를 보였다. GS건설과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 대형주들도 강한 흐름을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군의 흐름은 포스코와 현대 중공업, SK에너지가 강세를 보였다.
특히 포스코의 주가가 지난 2월6일 이후 약 두 달여만에 40만원대로 올라섰다. 포스코의 주가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외국인들이 이같은 투자패턴은 상품가격이 주식시장과 주택시장 회복세에 비해 더디게 이뤄져 향후 급등할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을 아우르는 소재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코스닥시장은 4.68포인트(0.93%) 하락한 497.52포인트로 500선을 이탈했다.
업종별로는 통신과 방송 서비스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SK브로드밴드가 4.76% 상승률로 강세를 보였고 코미팜(+8.13%), CJ홈쇼핑(+6.06%)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소디프신소재는 증권사들의 잇단 호편에 14.47% 급등하며 상한가 직전까지 갔다.
UBS증권은 "소디프신소재는 LCD와 반도체 시장에서 국내 고객들로부터 삼불화질소(NF3) 모노실란(SiH4)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며 "연말 박막형 실리콘 태양광 시장이 본격화되기 전까지 성장세를 지속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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