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당대표 후보가 "계파독점과 분열을 막고 통합과 단결로 당을 승리의 길로 이끌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7일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연합 2.8 전당대회 예비경선에 당대표로 출마한 박 후보는 7일 "오직 사심없이 총선·대선 승리만을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이번 전대는 당 대표를 뽑는 전대이지, 대통령후보를 뽑는 전대가 아니다"며 "누가 진정으로 당의 분열을 막을 수 있는 통합대표인지 여러분이 잘 아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저는 싸울 때는 제대로 싸우고, 양보할 때는 감동적으로 양보할 수 있는 강한 야당을 이끌 대표가 될 것"이라며 "대선 후보들을 위해 기꺼이 희생할 수 있고, 총선 후보를 위해 모든 것을 지원할 수 있는 당대표가 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석패율제 도입과 함께 ▲6개 전략지역 비례대표 2명씩 배정 ▲광역·기초의원 중 비례대표 1명씩 추천 ▲국고보조금 및 당비지원 확대 ▲지역위원회 강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놨다.
그가 내세운 본인의 장점은 분열을 막고 투쟁과 협상에 능통한 지도자라는 점이다.
박 후보는 "두 번의 원내대표와 비대위원장으로 당을 안정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이미 검증받았다"며 당대표가 돼 당의 침체와 무기력을 벗어던질 혁명적인 변화를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후보는 석패율제 도입이 힘들다면 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강원 등 6개 전략지역에 비례대표 2명씩을 배정하고, 광역·기초의원 중에서도 비례대표 1명씩을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고보조금과 당비 지원을 크게 늘리고, 공천권과 인사권도 대폭 넘겨 시도당의 역할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2.8 전당대회 예비경선에 출마한 박지원 후보.(가운데) (사진=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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