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4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 전망..목표가↓-NH證
2015-01-07 08:59:56 2015-01-07 08:59:56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NH투자증권은 7일 빙그레(005180)에 대해 전반적인 유제품 소비량 위축이 지속되고 있어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90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빙그레의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6% 감소한 1510억원, 흑자전환한 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며 "2013년 유제품과 빙과류의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3분기까지 이익 감소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2013년 하반기 가격 인상 발표 이후 소비자의 수요 저항이 장기화되면서 판매량이 부진했고, 이것이 유음료 제품들의 가격 할인으로 이어졌다"며 "지난해 8월 이후 원유 가격이 인상되면서 원가 부담은 발생했지만 실질 판매 가격은 오히려 하락한 것"이라고 전했다.
 
당분간 유음료 제품 판매의 극적 회복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빙그레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2.9% 증가한 8415억원, 6.3% 늘어난 488억원으로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유음료와 빙과류의 판매량 위축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당분간 핵심 사업의 의미있는 턴어라운드는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유제품과 빙과류 수요 부진과 판매 가격 하락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이익 추정치를 각각 18.6%, 18.5% 하향 조정한다"며 "그간의 주가하락에도 불구하고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8배 수준으로 낮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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