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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재난안전처 신설..고속도로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2015-01-06 17:30:08 2015-01-06 17:30:08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직제 개편을 통해 올해 1월 1일부로 '재난안전처'를 신설했다고 6일 밝혔다.
 
재난안전처는 세월호 사고를 통해 드러난 재난안전체계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국민안전처를 출범시키는 등 변화하고 있는 국가적 재난관리체계에 대응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재난안전처는 기존 풍수해, 눈피해, 터널화재, 교량붕괴 등 부서별로 분산된 재난대응체계를 하나로 통합해 앞으로 고속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유형의 재난에 대한 컨트롤타워 기능을 하게 된다.
 
도공은 또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모든 재난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통제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재난관리 시스템'을 신사옥내 재난종합상황실에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재난관리 시스템은 전자지도 기반의 재난상황판에 표출된 풍수해, 눈피해 등 재난정보와 전국 고속도로의 CC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재난을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한 도공이 자체 구축한 시스템이다. 
 
정민 재난안전처장은 "2015년을 안전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재난안전처를 중심으로 재난으로부터 더 안전한 고속도로를 구현, 실질적인 국민행복 실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난종합상황실 모습. (자료제공=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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