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박근혜 정치보복..행정소송으로 맞설것"
이재화 변호사 "의원직 박탈, 헌재에 권한 없어"
2015-01-05 17:54:24 2015-01-05 17:54:24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전 통합진보당 의원들이 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박근혜 정부의 정치보복에 대해 행정소송으로 맞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수감 중인 이석기 전 국회의원을 제외하고, 김미희, 이상규, 오병윤, 김재연 전 국회의원, 이재화 변호사(민변 사법위원장)가 참석했다.
 
해산심판에서 진보당을 대리한 이재화 변호사는 "정당 해산 심판에 관하여 불복할 방법은 없다"면서도 "진보당 의원직 박탈에 대해서는 헌법과 법률에 어떠한 권한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헌재가 단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전 진보당 의원들에 대해 국회의원직을 박탈한 것은 부당하다는 의견을 제시할 것이며 행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결정으로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의 인식이 전체주의, 파시즘적 인식임이 그대로 드러났다"고 헌재를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이날 이상규 전 의원은 "진보당이 민주주의가 뒤로 회귀하는 것을 막고 파헤치던 중 박근혜 대통령의 눈엣 가시로 들었고 결국 정치적 보복을 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정희 전 대표를 비롯한 통합진보당 관계자들이 지난 19일 헌법재판소의 해산결정에 항의하는 집회를 벌이고 있다.(사진=뉴스토마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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