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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서명석·황웨이청 유안타證 사장 "리테일·中 입지 세우자"
2015-01-02 09:47:57 2015-01-02 09:47:57
◇왼쪽부터 서명석, 황웨이청 유안타증권 대표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서명석, 황웨이청 유안타증권(003470) 대표는 2일 신년사에서 과거 업계 최대 수준이었던 리테일을 회복하고, 범중화권 투자 대표 증권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히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명석 사장은 "고객의 재무목표를 실현하는 아시아 최고의 금융서비스 전문가’라는 확고한 비전을 품은 '유안타증권'호의 돛은 이미 넓게 펼쳐졌다"며 "특히 범중화권 네트워크 확보와 후강퉁으로 대변되는 중국 자본시장 개방이라는 강력한 바람도 등에 업은 만큼 지금 이 시점이 바로 우리가 강력한 시장 플레이어로 비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임직원들에게 우선 강한 자존감으로 정신자세를 재무장할 것을 주문하면서 "무엇보다 우리가 가진 범중화권 인프라가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줄 기반이 되는 강력한 무기임을 인식하고, 우리의 최대 강점인 리테일을 중심으로 가지고 있는 모든 자원을 슬기롭게 활용해 수익을 획기적으로 늘려나갈 것"을 당부했다.
 
황웨이청 사장도 "임직원들의 각고의 노력으로 우리는 이미 국내에서 범중화권 자본시장을 제일 잘 아는 증권사, 범중화권 투자에 가장 뛰어난 역량을 가진 증권사로 시장에 인식되고 있다"며 "범중화권 관련 모든 분야에서 반드시 압도적인 일등을 해서 우리만의 성공 법칙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사랑하는 유안타증권 가족 여러분!
 
우리의 원대한 꿈이 펼쳐질 201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회사의 재도약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새해에는 우리 가슴속에 있는 모든 소망들이 성취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우리에게 2014년은 참으로 혹독한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사실은 우리가 합심하여 그 위기를 넘겼고 그 과정에서 우리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 절대 안주할 수 없음은 임직원 여러분께서 더욱 잘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전체 증권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이 시점이 바로 우리가 강력한 시장 플레이어로 치고 나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광활한 바다 위에 ‘고객의 재무목표를 실현하는 아시아 최고의 금융서비스 전문가’라는 확고한 비전을 품은 ‘유안타증권’호의 돛은 이미 넓게 펼쳐졌으며, 범중화권 네트워크 확보와 후강퉁으로 대변되는 중국 자본시장 개방이라는 강력한 바람도 등에 업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화려하게 비상하여 시장을 다시 선도할 치밀한 준비를 해야 할 때입니다. 이를 위하여 임직원 여러분께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강한 자존감으로 재무장합시다.
우리는 유안타증권입니다. 우리의 미래는 임직원 여러분이 직접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혹시, 지금의 상황을 아직도 외부환경의 탓으로 돌리고 있는 임직원들이 있지 않은지 우리 스스로 깊이 반성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안일한 정신자세는 조직을 위태롭게 할 뿐입니다. 이제는 우리 본연의 모습을 되찾아야 할 때입니다. 다른 경쟁자들보다 스마트하고 빠르게 움직여야 합니다. 여러분의 확고한 의지와 혼신의 노력만이 작금의 상황을 정면돌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일 것입니다.
 
둘째, 우리의 강점인 리테일 부활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만듭시다.
업계 최대 수준이었던 국내 리테일망은 다소 축소되었지만, 대신 우리는 대만, 중국, 홍콩 등 아시아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얻었습니다. 더욱이 최근 중국 자본시장이 본격 개방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시장 여건은 우리에게 우호적입니다. 이러한 기회에서 우리는 우리의 최대 강점인 리테일을 중심으로 수익을 획기적으로 늘려야 합니다. 경쟁사들과 비슷하게 해서 또는 기존의 것들을 조금 더 잘 해서는 우리가 바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없습니다. 우리만의 강점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경쟁사들을 면밀히 분석하여 우리의 약점을 끊임없이 보완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우리가 가지고 있는 범중화권 인프라는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줄 기반이 되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수익을 증대시키기 위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자원을 슬기롭게 활용합시다. 또한, 작은 실패를 두려워하여 수익창출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는 것을 주저하지 맙시다. 회사는 리테일의 부활을 위한 모든 정책적,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셋째, 국내 범중화권 투자 대표 증권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힙시다.
우리는 이미 국내에서 범중화권 자본시장을 제일 잘 아는 증권사, 범중화권 투자에 가장 뛰어난 역량을 가진 증권사로 시장에 인식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는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범중화권 네트워크를 직접 활용할 수 있다는 강점을 바탕으로 다른 회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범중화권 관련 분야에서 반드시 압도적인 일등을 해서 “The winner takes it all”이라는 우리만의 성공 법칙을 만들어야 합니다. 리테일뿐만 아니라 IB, 법인영업, 자산운용 등 모든 영역이 그 대상입니다. 또한, 거기에 만족하지 말고 궁극적으로는 우리의 원대한 비전에 걸맞게 아시아 시장으로까지 우리의 금융 영토를 확장시켜야 합니다.
 
유안타증권 가족 여러분!
지금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대양을 지배하는 상어와 같은 진취적인 기백을 가지고 우리의 길을 거침없이 개척해 나가야 하며, 지금보다 훨씬 굳은 각오와 배전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저희 두 CEO도 여러분들의 맨 앞에서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임을 약속합니다. 우리의 미션 그대로 유안타증권이 고객과 주주 그리고 임직원 모두에게 포츈(Fortune)을 선사할 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합시다.
 
유안타증권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맞이하는 새해인 2015년, 우리 임직원 모두에게 행복과 성공이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대표이사 서명석, 황웨이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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