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이 5·24 조치 요구한다면 들어볼 것"
2014-12-30 13:35:40 2014-12-30 13:35:40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통일부는 "북측이 이번 회담에서 5·24조치 해제를 요구해 오면 일단단 들어보겠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30일 "전날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가 제안한 남북회담과 관련해 북측이 이번 회담에서 5.24 조치 해제를 요구해 올 경우 북측의 요구 내용을 먼저 듣겠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남북간 대화가 개최되면 북한에서 5.24조치 해제나 금강산 관광 재개를 먼저 협의하자고 요구해 올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5·24조치 해제 같은 것은 통준위 차원에서의 남북협의가 진행되는 것을 보면서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선 남북 책임 있는 당국자가 만나서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당국간 후속 협의나 대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단, 5.24조치 해제와 관련해서는 북측의 책임있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정부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통일부는 북핵과 인권 등은 적절한 채널.별도의 대화의 장에서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전날 회담 제의는 남북간에 실질적으로 협의 가능한 쉬운 것 부터 해나가자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사진=박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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