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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백산수', 11월 시장 점유율 2위 기록
2014-12-30 11:08:01 2014-12-30 11:08:01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농심(004370)은 '백두산 백산수'가 사상 처음으로 생수 시장 2위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AC닐슨 매출액 기준 백산수는 11월 역대 최고 시장 점유율인 5.4%를 기록해 PB 제품을 제외한 생수 중 2위를 차지했다.
 
올해 초 5위로 시작한 백산수는 국내 생수 브랜드 중 유일하게 9개월 연속 점유율을 높여 나갔고, 지난 7월 처음 3위에 오른 이후 4개월 만에 2위를 달성하게 됐다.
 
반면 시장 점유율 1위인 '제주삼다수'는 올해 초 46.3%보다 11월 점유율이 44.9%로 소폭 하락했다.
 
'아이시스8.0'은 11월 5.1%, '강원평창수'는 4.7%의 점유율을 기록해 각각 3위와 4위로 밀려났다.
 
특히 백산수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체 생수 시장 규모가 전년보다 9.8% 성장한 것과 비교해 약 253억원의 매출액을 올려 지난해보다 33% 증가했다.
 
농심 관계자는 "백산수의 인기는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백두산의 물맛과 각종 미네랄 성분에 대한 소비자 입소문 덕분으로, 최근 소비자 조사에서도 백두산의 깨끗함과 청정함이 구매 키워드 1순위로 꼽혔다"며 "오랜 생수 판매 노하우와 최고 수준의 유통·영업력, 백두산 물이란 월등한 제품력 등으로 국내 생수 시장에서 또 한 번의 1위 신화를 쓰겠다"고 말했다.
 
◇'백두산 백산수'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농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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