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朴-文 양강구도..새정치 당권경쟁 '개막'
새정치민주연합 차기 지도부를 뽑는 2·8전국대의원대회 후보 등록이 30일 마감된다.
새정치연합 차기 당 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문재인·박지원·이인영·조경태 의원은 지난 29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당권 레이스에 돌입했다.
새정치연합 당권레이스는 문 의원과 앞서 출마를 선언한 박지원 의원의 양강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이번 전대에 다크호스로 점쳐졌던 김부겸 전 의원과 박영선 의원은 결국 불출마키로 결정했다.
한편 3명에게 주어지는 당 대표 후보 컷오프 통과를 놓고 박주선·이인영·조경태 의원의 3위 경쟁도 뜨거워질 것으로 관측된다.
내년 2월8일 치러지는 새정치연합 전당대회는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뽑는다.
이번에 선출될 새 지도부는 2016년 20대 총선 공천권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에 뜨거운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친노계 수장 문재인 의원이 이날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당내 계파갈등이 재연될 조짐도 보이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29일 당권도전을 공식 발표하고 있다.(사진=박민호 기자)
◇원전 사이버테러 움직임 잠잠..불안은 여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가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전 내부망 해킹과 자료 유출에 관한 현안보고를 받는다.
국회 산업위는 이날 지금까지 한수원 해킹과 자료유출에 대한 상황을 보고받고 정부와 관련 기관의 사이버테러 대응이 적절했는지를 따질 계획이다.
이날 보고에는 윤상직 산업부 장관과 한수원, 원자력안전위원회 관계자 등이 출석한다.
한편, 원전반대그룹은 한수원 내부망을 해킹해 지난 15일부터 현재까지 5차례에 걸쳐 고리·월성 원전 제어프로그램 해설서와 배관설치도, 원자로 냉각시스템 설계도, 비밀 세부지침, 한수원 전·현직 직원의 신상명세 등을 인터넷에 공개했다.
그들은 "고리 원전1·3호기와 월성 원전2호기 등을 크리스마스부터 가동 중단하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현재 원전반대그룹은 아직은 뚜렷한 활동이 없는 상태로 사이버테러는 일어나지 않고 있다.
◇통일에 한걸음..北에 제안한 당국자 회담 준비
정부가 30일 통일준비위원회(통준위) 정부위원협의회 2차 회의를 통일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특히 우리정부가 북한에 직접 만나 대화를 하자고 제안한 만큼 북측에서 5.24조치 해제와 금강산 관광 재개 등을 놓고 긍정적으로 수락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통준위 정부 부위원장인 류길재 통일부 장관 주재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도 통일준비 추진방향이 논의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날 통준위 이름으로 북한에 제안한 당국간 회담 준비 작업을 구체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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