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車保, 나홀로 '씽씽'
신차 판매 위축으로 오프라인 타격
2009-04-15 18:00:00 2009-04-15 18:46:33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아 보험료가 싼 온라인 자동차보험을 선호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같은 조건이라면 온라인 보험이 오프라인 보험에 비해 15%정도 가격이 저렴하고 보장과 서비스 면에서 오프라인과 큰 차이가 없다는 평가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자동차보험이 국내 처음으로 진출한 지난 2001년 시장점유율은 0.36%에 불과했지만 지난 2월 19.8%를 기록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온라인 자동차보험의 지난해 4월부터 올 3월까지 원수보험료는 2조68억원에 달해 전년도에 비해 13.8% 늘었다.
 
반면 지난해 국내 자동차보험사의 전체 원수보험료는 10조9413억원으로 1.3%늘어나는데 그쳤다.
 
전년도 10%이상 성장한데 비하면 체면을 구겼다.
 
자동차보험 매출이 정체된 것은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신차 판매가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내수 판매량은 25만7221대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4.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1만2134대를 기록해 작년 동기보다 22.5% 감소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차량 가격이 비쌀 수록 자동차보험료가 비싸기 때문에 신차나 가격이 높은 수입차 판매가 줄면 자동차 보험 매출도 타격을 입는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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