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이희호 여사에 내년 봄 방북 요청
2014-12-24 17:01:10 2014-12-24 17:01:11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이희호 여사에게 내년 봄에 방북해줄 것을 요청하는 친서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
 
24일 정부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인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은 개성공단을 방문해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 부장을 만나고 돌아와 이같은 내용의 친서를 이 여사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은 김 위원장의 친서를 이 여사에게 먼저 전달한 후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겠다며 이 여사가 내년 봄에 방북해줄 것을 김 위원장이 요청했다는 내용을 설명했다.
 
김 전 장관은 "김양건 부장으로부터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받았다"며 "이 여사에 대한 각별한 감사와 내년 봄 따뜻할 때 편히 쉬시고 가시라는 내용이 담겼다"고 전했다.
 
한편 김양건 통일전선 부장은 5.24조치 해제가 금강산 관광과 이산가족 상봉의 길이 터지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
 
김 전 장관은 "김양건 비서가 남북 관계가 정말 좋아지길 바라고 있다"며 "5·24조치 해제와 금강산 관광 재개, 이산가족 상봉 등 소로를 대통로로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게 북측의 입장"이라고 전했다.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왼쪽 세번째) 등 김대중 평화센터 관계자들이 24일 오후 개성에서 김양건 노동당통일선전부장을 만난 뒤 경기도 파주시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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