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실적 호조세 지속..내년 수주 기대-우리證
2014-12-24 08:36:18 2014-12-24 08:36:22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4일 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해 내년에도 신규 수주 모멘텀이 지속되며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4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최근 수주 지연으로 인한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내년에는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고, 한국형전투기 수주 등을 감안하면 상장 후 가장 매력적인 한 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2% 줄어들었지만 전분기대비 25% 증가한 646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6% 감소했지만 전분기보다 11.8% 늘어난 442억원, 영업이익률 6.8%로 추정된다"며 "전분기대비 양호한 실적은 계절적 성수기, 군수와 완제기 수출(이라크, 필리핀) 부문의 본격적인 매출 인식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내년에도 영업이익 성장은 지속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25.1%, 37.4% 증가한 2조8342억원, 218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는 높은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FA-50, KUH 헬리콥터 등의 매출 인식 증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내년부터 2017년까지 앞으로 3년간 한국항공우주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률은 각각 17.8%, 30.4%로 기계업종 내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보다 내년 수주가 더 기대된다는 평가다.
 
하 연구원은 "올해 한국항공우주의 신규수주는 3조6000억원 내외로 예상치대비 7조원 하회할 전망으로 11월말 기준 기수주는 약 2조4000억원"이라며 "이는 올해 수주 받을 것으로 예상했던 KFX(한국형 전투기 연구개발)가 단발에서 쌍발로 변경되면서 수주가 내년으로 이연된 것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최근 KFX 체계개발 사업 입찰 공고를 발표함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는 수주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내년에도 신규 수주 모멘텀은 지속돼 약 7조2000억원의 신규 수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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