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당 대표 선거에 나서기 위해 비상대책위원직에서 물러나 공식발표만을 앞두고 있다 .
문 의원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회의에서 사퇴의사를 밝히고 차기 당권 경쟁의 본격 레이스에 올랐다 .
그는 17일 "네트워크 정당이 되어야 당원중심주의 정당으로 제대로 운영할 수 있고, 현대화된 정당으로 새누리당보다 확고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고 '네트워크 정당론'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문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이기는 혁신-새정치연합의 혁신을 위한 토론회'에서 "네트워크 정당이란 스마트폰 하나로 접속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의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처럼 당원뿐만 아니라 시민과 지지자를 광범위하게 결집시키는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자신의 정당론에 대해서 '스마트폰 정당'으로 불러달라고 요구했다 .
문 의원은 "대의정치와 정당정치는 변화하는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네트워크 정당은 당의 구조를 바꾸고 대의정치의 한계를 극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새누리당을 이기기 위해 김대중, 노무현, 김근태 정신빼고 모두 다 바꿔야 하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오로지 당권을 목적으로 계파를 말하고 분열과 갈등을 말해서는 안된다"며 "변화와 승리를 위해 단합할 때만이 우리 당이 국민들의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 의원은 계파주의 폐해 해소를 위해 공천제도를 혁신해 투명한 공천제도 확립을 약속했다.
그는 선관위가 주관하는 '여야 동시 오픈프라이머리'를 제안하며 비례대표 공천에 대해선 상향식 국민비례대표 추천제를 도입할 것을 주장했다 .
문 의원은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당권 경쟁 첫 출발지로 전북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해 '네트워크 정당론'을 주장했다. (사진=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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