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은 이어도의 중국 기점을 기존 퉁다오(童島)보다 중국쪽으로 42km 더 떨어져 있는 서산다오(蛇山島)로 올 초 변경했다고 14일 밝혔다.
퉁다오는 이어도에서 245km 떨어져 있지만 서산다오는 287km 떨어져 있다.
국토해양부는 "중국이 기점으로 삼고 있는 퉁다오는 무인도여서 유인도를 기점으로 삼는 우리와 기준이 다르다는 학계 지적에 따라 유인도로 기점을 바꿨다"라고 말했다.
국토해양부는 이어 "기점 변경은 우리가 이미 실효적으로 지배하는 이어도의 주권문제와는 관련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2007년 12월 국가해양국 산하기구 사이트에서 이어도를 자국 영토라고 주장했다가 우리 정부가 문제를 제기하자 지난해 8월 관련 내용을 삭제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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