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부산에서 개막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6개국과 양자 회담을 연이어 갖는다.
청와대는 11일 "우리나라와 아세안의 대화 수립 25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가 금일부터 이틀간 부산에서 열린다"며 "박 대통령은 방문국 정상 모두와 양자 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 대통령은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총리,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와 각각 정상회담을 하고 경제협력위원회 설치에 합의했다.
특히 이번 정상회담 기간에 한-베트남 FTA 타결이 공식 선언되는 등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이번 베트남과의 FTA 효과로 자동차와 가전 분야의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열린 한·말레이시아 정상회담에서는 교통·에너지 인프라 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돼 다자외교장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다는 평가다.
박 대통령은 금일 미얀마와 인도네시아, 태국 등 6개 나라와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내년에 아세안 공동체 출범을 앞두고 이번 정상회의에서 아세안 지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애로 사항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둔다고 밝혔다.
특별정상회의 마지막날 박 대통령은 한-아세안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향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9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브루나이 국왕 국빈방한 공식환영식에서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의장대 사열을 받고 있다.ⓒ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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