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잡셰어링(Job sharing·일자리 나누기)의 여파로 대기업 대졸 초임의 연봉이 평균 162만원 줄어든 3097만원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금융권의 연봉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취업포털 사이트 인크루트에 따르면 업종별 매출 10대 기업을 포함한 330개 상장기업의 고정급 기준 대졸 초임을 조사한 결과 대기업 대졸 초임은 3097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8년 하반기에 비해 5%, 162만원 줄어든 액수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대기업을 중심으로 잡 셰어링이 확산되면서 대기업 대졸 초임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의 대졸 초임 연봉은 2434만원으로 전체 조사대상 기업의 대졸초임 평균인 2730만원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격차가 여전함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금융권의 연봉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업의 대졸 초임은 3453만원이었고 그 다음은 건설업종이 3070만원, 제약업종이 2948만원, 물류운수업이 2896만원, 유통무역업이 2862만원 순이었다.
초임이 가장 낮은 업종은 정보통신업으로 2424만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식음료업이 2598만원, 기타제조업 2588만원, 전기전자업이 2471만원을 나타내 연봉 하위 그룹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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