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회 연루 검찰수색에 한화 '당혹'.."직원 개인문제"
2014-12-09 16:02:44 2014-12-09 16:02:50
ⓒNews1
 
[뉴스토마토 이상원기자] 한화그룹이 이른바 '정윤회 문건' 유출과 관련한 검찰의 한화그룹 본사 압수수색에 대해 해당 직원 개인의 문제일뿐 그룹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검찰은 9일 오전 10시 쯤 서울 장교동 한화 본사 건물 20층에 있는 한화S&C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수색은 대외활동을 담당하는 매니저급 A직원의 자리에 국한됐으며, 검찰은 A씨의 책상에 있는 컴퓨터 하드디스크과 각종 문서 등 개인사물을 확보한 후 점심시간 이전에 철수 했다.
 
이에 대해 한화그룹 고위관계자는 "검찰이 직원 개인의 문제로 개인에 대한 수색을 진행한다고 밝혀왔다"면서 "(해당 직원이) 대외활동을 하다보니 (정윤회) 문건과 관련해서 연루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검찰수사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A씨가 '정윤회 국정개입 문건' 유출과 관여한 것으로 보고 문건의 입수 경로를 추궁하고 있다.
 
한화측은 "회사의 시스템이나 그룹차원의 문제는 전혀 아니다. 개인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으나 김승연 회장이 경영복귀를 공식화하고 해외출장중인 시점에서 검찰수색을 받게된 것에 당혹해 하고 있다.
 
김승연 회장은 지난 7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현장을 방문중이다. 법원이 명령한 300시간 봉사활동을 마무리하고 지난달 말 본사 출근을 시작으로 경영에 복귀, 정상적인 첫 대외활동을 시작한 상황이다.
 
한화S&C는 1994년 그룹 종합운영서비스 사업을 수행해 온 토털 IT서비스 전문기업으로 2001년에 (주)한화에서 분사했다. IT컨설팅, IT아웃소싱, SI(Systrm Integration), NI(Network Integration) 등 IT서비스를 전문으로 하기 때문에 직원들의 정보통신활동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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