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위원장 "우리은행장 내정설..근거없는 얘기"
"'보이지 않는 손' 말 자체가 이상한 용어"
2014-12-05 14:56:23 2014-12-05 14:56:23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관계자와 대화를 하고 있다.ⓒNews1
 
[뉴스토마토 유지승기자]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5일 우리은행장 내정설과 관련해 "근거없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우리은행장 내정설에 대한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준 의원의 질의에 "어느 시절에나 내정설은 있었다"면서 "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에서 자율적으로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올해 협회장은 다 민간 인사가 선임됐고, 금융위가 우리은행장을 굳이 내정할 이유가 없다"면서 "(항간에 돌고 있는)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말 자체가 이상한 용어"라고 덧붙였다.
 
그는 금융위가 우리은행장 인선에 개입했거나 청와대의 의중을 전달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행추위가 지난달 초 차기 행장 후보 3명을 선택했을 당시 이광구 부행장은 포함되지 않았지만, 이후 청와대가 명단을 다시 제출한 뒤 후보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더욱이 이 부행장이 '서금회'(박근혜 대통령의 출신대학인 서강대 출신 금융인들의 모임) 소속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의혹은 더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신 위원장은 이 부행장이 우리은행장 후보에 들어간 것이 정치적 압력에 의한 것이라는 의혹에 대해 "시장에서 만들어진 얘기"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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