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장일치 선임..이수창 신임 생보협회장의 과제는
규제완화, 회원사간 소통 등 문제점
2014-12-04 15:47:46 2014-12-04 15:47:46
[뉴스토마토 이종호기자] 이수창 전 삼성생명 사장(사진)이 33대 생명보험협회장으로 선출됐다. 그동안 관피아 출신이 독식하던 자리에 10년 만에 민간 출신 협회장이 나왔다.
 
이 신임 회장은 꼼꼼하면서도 탁월한 리더십, 강직한 인품 등으로 조직 장악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점이 회장추천위원회에서 단독 후보로 추천된 이유 중 하나로 알려졌다.
 
현재 생보업계는 저금리 지속으로 장기불황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감독당국의 규제강화와 대형사와 중·소형사, 외국사 등 생보사들 간 소통의 문제점도 산재해있다.
 
이런 상황에서 업계 생리를 누구보다 잘 아는 이 신임 회장에 대한 업계의 기대가 크다.
 
이 신임 회장의 첫 번째 과제는 ‘규제완화’다. 저금리 저성장이 지속되면서 생보사의 영업기반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감독당국의 규제도 강화되면서 업계의 고충이 늘고 있다.
 
아울러 대형사와 중·소형사, 외국사 간의 소통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특히 이번 인사를 두고 대형사 출신 협회장이라는 사실에 반감을 가진 이들도 있다.
 
생보사 관계자는 “업계가 가장 원하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아는 분이다. 저금리 저성장이라는 환경적 요인에 감독당국의 규제까지 강화되고 있어 너무 힘든 상황”이라며 “긴 시간 이어진 회사 간의 감정의 골을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협회 내부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그동안 관료 출신의 협회장들과 경영자 출신인 이 신임 회장과는 스타일 자체가 다를 것이다. 지난 시간 동안 관료스타일에 길들여진 협회 직원들의 적응과 소통 문제도 생각해봐야 한다.
 
생보사 관계자는 “그동안 관료 출신 협회장들과 경영자 출신인 이수창 신임 회장은 스타일이 다를 것”이라며 “협회장이기 때문에 직원들이 무조건 따라야 하는 상황이지만 이런 과정에서 나올 수 있는 문제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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