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앵커: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을 375조4000천억원으로 사실상 합의하고 오후부터 이를 통과시키기 위한 본회의를 열었습니다.
진통을 겪던 예산부수법안도 여야 원내지도부가 합의를 보며 본회의에 상정됐습니다. 국회 나가있는 정치부 곽보연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곽 기자!
기자: 네, 국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본회의는 시작됐습니까?
기자: 네 여야는 조금 전부터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열었습니다. 본회의에서는 새해 예산안과 예산부수법안이 처리될 예정입니다.
여야는 새해 예산안 규모를 375조4천억원으로 확보했는데요, 기존의 정부안 376조원보다 6천억원 감소한 규모입니다.
어제까지 진행된 예산안 심사에서 예산결산위원회 조정소위 위원들은 3조6000억원을 줄이고, 3조원을 더 올려 이같은 예산안을 도출해냈습니다.
주요증액사업을 보면 여야간 마찰을 빚었던 3~5세 무상보육인 '누리과정'에 5064억원을 우회지원키로 했고, 기초생활보장법이 개정됨에 따라 기초생활보장 급여를 1376억원 증액키로 했습니다.
또 교사근무환경개선비를 정부안보다 매달 2만원 더 많은 17만원으로 결정했고, 경로당 냉난방비와 양곡비 지원사업으로 298억원을 증액했습니다.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예산안은 작년 355조8000억원보다 19조6000억원 늘어난 규몹니다.
오늘 새해 예산안이 통과된다면 여야는 지난 2002년 이후 12년만에 예산안 국회 의결시한을 준수하게 되는데요, 새누리당은 이를 '헌정사를 새로 쓰는 날'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처리과정이나 내용에 있어 여러가지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예산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오늘 여야는 예산안과 더불어 예산부수법안도 본회의에 상정했는데요, 담뱃값 2000원 인상안을 비롯해 신용카드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 일몰 연장 등이 부수법안에 포함됐습니다.
국회에서 뉴스토마토 곽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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