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원내대표 합의로 최종 마무리된 내년도 예산안 및 예산안 부수법안에 대해 서민 예산 확보에 힘쓴 예산이라고 자평하고 향후 집행 과정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 박완주 원내대변인은 2일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산안 관련 여야 합의·수정안에 대해 "처리 과정이나 내용에 있어서 여러 가지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안이지만, 서민을 위한 예산확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마련에 힘쓴 예산안"이라고 평가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당 정책예산과 관련 "누리과정 교육재정 지원을 위해 전년대비 순증분과 이자지원을 합해 54000억원을 반영했다. 또 소방안전교부세로 3400억원을 확보, 광역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고 있던 소방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감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새정치연합은 10대 증액예산 가운데 ▲비정규직 전환 지원금 ▲아동학대 및 피해예방 ▲저소득층 기저귀·분유지원 ▲병영문화 및 생활여건 개선(윤일병 대책) ▲농가사료 직거래 활성화 사업 ▲취약농가 인력지원 사업 ▲농어촌 지역 LPG 소형저장탱크 등 7가지 사업 예산을 증액한 것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어 "정부가 단 한 푼도 배정하지 않은 경로당 냉난방비 596억원과 노인의치틀니 지원 사업에 17억원의 추가 증액을 이뤄내 효도하는 새정치연합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은 안전 관련 예산으로 소방안전세 확보 외에 싱크홀 대책 예산인 서울시 하수관로 개선에 150억원, 세월호 사고 대책 예산인 트라우마 센터 운영비 지원 예산 2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은 "아쉽고 부족한 예산이 많다. 야당의 한계와 힘의 부족을 느꼈지만, 새정치연합은 진정한 민생지원과 안전한 대한민국, 지방재정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정부예산이 제대로 잘 집행되고 있는지, 낭비되고 있는지, '수시배정'이라는 이름으로 예산배정을 미루고 있지는 않은지 국회에서 꼼꼼하게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 원내대변인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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