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코스피, 제한적 상승 속 ‘단기적 순환매’ 지속
2014-11-30 10:01:13 2014-11-30 10:01:13
[뉴스토마토 어희재기자] 증권사는 다음주(1~5일) 코스피가 상승 추세는 유지되지만 제한적인 상승 흐름 속에서 특정 주도주가 없는 단기적 순환매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 봤다. 주목할 섹터는 유가, 환율, 소비 섹터로 제시했다.
 
증권사들은 다음주 코스피의 등락 예상 밴드를 1940~2000P로 전망했다.
 
LIG투자증권은 “주도주가 부각되고 있지 않아 단기적으로 순환매가 지속될 것”이라며 “유가 하락, 원화 약세 진정, 정부의 재정 확대 정책, 중국 중산층 소비 볼륨 확대 테마가 장기 주도주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아 유가하락(운송, 석유화학), 원화 약세 진정(내수주), 중국 중산층 소비(화장품, 잡화) 등이 주도주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27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카르텔 약화로 유가가 급락하며 부가 원유 생산자에서 소비자로 이동하고 있다”며 “유가 하락 추세는 가장 강력한 경기 부양효과와 물가 안정 요인으로 작용해 내년 글로벌 경제가 골디락스 환경을 맞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일본 경기 부진으로 엔화 약세가 진행되면서 원화 또한 동조화되고 있지만 한국의 사상 최대 수준의 경상수지 흑자 기조 등 원화 강세 요인이 탄탄해 원달러 환율은 하락 반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다음주 주목할 만한 이슈는 4일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로 기존 경기 부양 의지를 확인하는데 그칠 것으로 내다 봤다.
 
KDB대우증권은 “양적완화 기대감을 반영해 독일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중 최저치인 0.7%(28일)까지 하락한 가운데 이번 회의에서는 기존의 경기부양 의지를 확인하는데 그칠 것”이라며 “추가 양적완화 여부는 2015년 1월에 가닥이 잡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ECB의 무제한 채권매입 정책이 불법이라는 독일 헌법재판소의 의견에 대해 1월 유럽 헌법재판소에서 결정이 내려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중요 이벤트로 연말 소비 시즌 이후 발표되는 ISM 제조업(1일), ISM 비제조업 지수(3일)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우리투자증권은 “11월 미국의 ISM 제조업 지수 예상치가 57.8로 전월 대비 크게 하락하는 것으로 전망되나 예상치와 유사하게 발표되더라도 전월 급등에 대한 기술적 반락”이라며 “미국 제조업 가동률이 양호하고 연말 소비 시즌의 소비확대를 감안할 때 향후 경제지표들의 호조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 주 코스닥 지수 역시 소폭의 제한적인 상승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KDB대우증권은 “지난 주 코스닥 지수는 소폭 상승으로 마감해 아직까지 바닥을 확인하는 과정을 지나고 있다”며 “주요 저항선이 줄줄이 대기 하고 있어 투자 심리의 본격적인 회복을 통한 상승 흐름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그나마 외국인들이 소폭 순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은 긍정적으로 장중 저점을 이용한 분할 매수가 필요하다”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실적 호전주와 게임(드래곤플라이(030350), 조이시티(067000)), 소프트웨어(라온시큐어(042510), 케이엘넷(039420)), 모바일 부품(아모텍(052710), 비에이치(090460), KH바텍(060720)) 등 단기 테마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료제공=우리투자증권)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