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200℃에서도 끄떡 없는 플라스틱 개발
2009-04-10 06:05:49 2009-04-10 06:05:49
SK케미칼은 열에 강하면서도 금속처럼 강한 차세대 플라스틱 ‘열가소성 수지(PPS)’를 독자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PPS란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200도의 고온에서 장기간 사용해도 변형되지 않는 성질이 있다. 불에 잘 타지 않아 자동차, 전기전자 부품, 방염재 등에 광범위하게 쓰인다.

PPS의 세계 수요는 2007년 기준 약 5만7000t(4억5600만달러)에 달하며 해마다 15% 이상 증가하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의 수요는 매년 30% 이상 증가하는 추세다.

회사측은 이 플라스틱을 2010년부터 양산, 미국의 셰브론 필립스 케미컬, 일본 도레이, DIC 등 7개 기업과 세계시장에서 경쟁을 하겠다는 목표다. 최근 연산 30t 규모의 PPS 시험 생산설비를 완공했으며 지금은 상용화를 위한 검증작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SK케미칼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기초 석유화학 원료를 사용하는 데다 부산물과 폐수를 거의 발생시키지 않고 유해물질인 염소를 전혀 함유하지 않는 친환경 PPS 제조공정을 구축해 경쟁력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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