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 5년간 진료비 37.7% 증가
입력 : 2014-11-23 12:00:00 수정 : 2014-11-23 12:00:00
[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노인의 주요 사망원인으로 꼽히는 폐렴의 진료인원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09년~2013년)‘폐렴(J12~18)’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9년 약 135만3000명에서 2013년 약 147만5000명으로 12만 2000명(9.0%) 늘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2.2%로 집계됐다.
 
총진료비는 2009년 약 4493억원에서 2013년 약 6231억원으로 1738억원(38.7%) 가량 늘었고, 연평균 8.5% 증가했다.
 
'폐렴’ 진료인원의 연령구간별 점유율은 2013년을 기준으로 10세 미만 44.9%, 70세 이상 14.1%, 50대 9.0%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10세 미만구간의 진료인원이 전체 진료인원의 44.9%로 ‘폐렴’ 진료인원의 절반가량은 유·소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출처=심평원>
 
70세 이상 구간은 10세 미만 구간보다 진료인원은 적었지만 최근 5년간 증가한 진료인원이 약 6만6000명(45.4%)으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진료인원이 크게 증가했다.
 
'폐렴'은 폐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 다양하며, 기침, 가래, 열 같은 일반적인 감기 및 독감 등의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지만 노인의 경우 20~30%는 증상이 없어 뒤늦은 진료를 통해 폐렴을 진단받기도 한다.
 
진료인원을 월별로 살펴보면 겨울철과 늦은 봄에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면역력 저하와 높은 일교차가 원인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심평원 관계자는 "폐렴은 유·소아 층 진료인원이 많고, 노인의 주요 사망요인으로 부상되고 있는 만큼 어린이와 노인은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감기로 생각했으나 높은 열이 발생하고, 화농성 가래 및 호흡곤란, 무기력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폐렴 여부를 진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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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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