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수능 합숙 출제 방식 바꾸자"
2014-11-20 09:09:17 2014-11-20 09:09:17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국내 대학수학능력시험 합숙 출제방식을 일본 반개방형이나 미국 개방형으로 바꾸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정의당 정진후 의원은 "거듭되는 출제오류 논란은 지금의 폐쇄형 방식에서 비롯된다"며 "수 백명의 위원들이 한 달여 동안 외부 출입이나 연락을 끊고 합숙하면서 출제하고 검토하는 형태는 풍부한 인력풀과 충분한 검토에 취약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 의원은 "현재 수능 출제방식은 합숙에 응할 수 있는 인력도 한정되어 있고, 문제를 내고 살피는 시간도 짧다"며 "일본의 반개방형이나 미국 개방형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부의 2013년 정책연구 '대입제도 개선방안 연구'를 근거로 "폐쇄형 출제로 인해 검사문항을 충분히 검토할 여유가 없다"고도 지적했다.
 
또 "일본의 반개방형 출제체제, 문항 공모제 및 문제은행 구축,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폐쇄형 예비시험 등을 비롯해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수능 체제 개편도 대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1~2점으로 수험생 미래가 결정되고 비행기마저 세우는 수능 방식은 문제가 있다"며 "이번 합숙출제 방식 논의를 필두로 수능체제 개편도 자연스럽게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정진후 의원.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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