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지난해 4분기 GDP -1.6% 기록
소비ㆍ투자 큰 폭 하락..“올해 어려운 시간 될 것”
2009-04-08 13:48:5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지난해 4분기 유로존 국내총생산(GDP)이 최악의 경기침체 속에 기록적인 하락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워치는 7(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유로존 경제가 이전 분기보다 -1.6% 성장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수치는 당초 시장이 예상한 -1.5% 성장을 하회하는 것으로 지난해 4분기 유로존 경제는 전년 동기 대비 1.5% 하락했다.
 
유로존 경제는 지난해 3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경기침체에 접어들었음을 방증했다.
 
가계소비가 0.3% 하락했고 투자 역시 4% 감소해 0.7% 하락을 기록한 이전 분기보다 6배 가량 악화됐다.
 
수출은 6.1% 하락했고 수입 역시 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올해 1분기 감소세가 지난해 4분기 감소세와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했다.
 
조지 래데크 CEBR 연구원은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구매관리지수 등 몇몇 주요지수가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유로존 경제가 올해 중순 바닥을 찍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동조화 현상으로 올해 유로존 경제는 어려운 시간을 보낼 것"이라며 "2009년이 유로존 나라들에게 전후 최악의 시간의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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