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3분기 영업익 235억..살아나는 태양광
2014-11-12 16:06:53 2014-11-12 16:09:17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한화케미칼은 12일 3분기 매출액 1조9759억원, 영업이익 23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2% 줄었고, 영업이익은 43% 감소했다. 다만 전분기 대비로는 영업이익이 7.2% 증가하며 개선 조짐을 보였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닝보 법인과 케미칼을 포함한 유화사업 부문은 매출액 1조88억원, 영업손실 2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영업이익률은 -0.2%다.
 
태양광사업 부문은 손익분기점(BEP) 수준으로 영업손실을 줄였다. 매출액 4752억원, 영업손실 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5.2% 증가했고, 영업손실도 250억원에서 2억원으로 대폭 줄였다.
 
한화케미칼은 "유럽과 일본시장에서의 경쟁 심화, 중국시장 판매 확대에 따른 평균판매단가 하락에도 셀과 모듈의 제조원가 개선으로 영업손익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리테일 부문은 매출액 1416억원, 영업이익 93억원으로 나타났다. 면세점 개정과 면세점 성수기 진입으로 영업이익률이 6.6%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3.3%)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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