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SK텔레콤(017670)은 이탈리아 1위 통신사업자인 '텔레콤 이탈리아'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LTE망 구축전략과 사물인터넷(IoT)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텔레콤 이탈리아 그룹의 마르코 파투아노(Marco Patuano) CEO를 비롯한 최고경영진 일행은 12일 SK텔레콤 을지로 본사를 방문했다. SK텔레콤은 이 자리에서 선도적 LTE 네트워크망 구축방안 및 상용화 핵심기술을 소개하고, 다각도의 양사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는 하성민 SK텔레콤 사장과 마르코파투아노 CEO를 포함한 양사 최고경영진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SK텔레콤은 LTE-A, 광대역 LTE-A망의 세계 최초 상용화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하고, 양사가 추진 중인 사물인터넷 분야 사업현황 및 협력방안에 대한 진지한 논의를 이어갔다. 또 급변하는 ICT 산업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구축방안 등에 대한 협의도 진행됐다.
협의 후 텔레콤 이탈리아 경영진들은 SK텔레콤의 최신 IT 기술로 구현한 체험형 전시관 티움(T.um)을 방문해 최첨단 ICT 서비스를 체험했다. 티움은 그동안 각국의 국빈급 인사들을 포함해 전세계 175개국, 약 6만명이 다녀간 명소다.
하성민 사장은 "아시아와 유럽을 대표하는 대표 통신 사업자간 협력은 양국 ICT 산업의 미래는 물론, 글로벌 ICT 산업발전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양국간 데이터 로밍 활성화 ▲LTE 상용화 전략 컨설팅 ▲사물인터넷 표준화 방안 ▲헬스케어 등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텔레콤 이탈리아 그룹과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에만 타이완을 포함한 인도네시아·중국·말레이시아·몽골 등 5개국 이통사와 네트워크 컨설팅 계약을 맺었으며, 중동·남미 지역에서도 추가 컨설팅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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