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동국제강은 올 3분기 별도 매출액 8897억원, 영업손실 323억원, 세전손익 1268억원 등을 기록했다"며 "영업손익 적자를 기록한 배경은 비수기 영향으로 봉형강 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후판 부문 적자가 지속됐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올 3분기 후판 출하량은 전분기대비 7%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후판 과잉설비가 지속되고 있고 전방산업의 실적 부진으로 후판 부문의 수익성은 저조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전손익은 영업손익을 하회했는데 환율 상승으로 환관련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올 3분기 실적 부진과 환율 상승 가정을 반영해 연간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주가가 주가순자산비율(PBR) 0.3배지만 전방산업이 부진하고 한국의 후판 과잉설비가 해소되기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주가 상승 모멘텀은 제한적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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