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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치킨, 홍콩 침사추이점 개설
2014-11-10 19:08:29 2014-11-10 19:08:34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굽네치킨은 홍콩 침사추이에 매장을 열고, 본격적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홍콩 진출을 시작으로 내년 중국 심천에 직영점을 개설하고, 닭고기 가공공장을 세워 원료육 공급 기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20년까지 세계 10개국에 진출해 1000개 매장을 열 방침이다.
 
지난 2005년 오븐구이 치킨을 개발하면서 레드오션인 치킨 시장에 뛰어든 굽네치킨은 이가치킨, 레드치킨 등 한국식 후라이드 제품과 침사추이 지역에서 경쟁을 벌이게 된다.
 
굽네치킨 침사추이점은 80여평 규모의 매장으로, 주변에서 길거리 시식 등을 진행해 차별화된 맛을 검증받았다.
 
이와 함께 국내 인기 제품에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천 치킨, 블랙페퍼 치킨 등 신메뉴까지 추가했다.
 
냉동육이 아닌 냉장육을 숙성해 100% 한국산 쌀 파우더를 발라 바삭함을 강조하고, 이를 오븐에서 구워내 고객에게 제공한다.
 
굽네치킨은 국제적 관광도시 홍콩에서 오븐구이의 특화된 장점과 본사의 철저한 운영관리 체제를 바탕으로 브랜드와 제품을 알린 후 전 세계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홍경호 굽네치킨 대표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세계 진출을 결심했고, 그 시작으로 국제도시인 홍콩에 매장을 선보였다"며 "100% 오븐구이 치킨으로 건강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현지인의 기대에 부응해 새로운 고객을 창출하고, 한국 프랜차이즈의 세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고추 바사삭 치킨'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굽네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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