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집전화 등 유선통신분야의 1위 사업자인 KT가 서비스 브랜드 '쿡'을 선보이며, 오는 6월 통합하는 이동통신사업자 KTF의 '쇼' 브랜드와 공동전선을 펼쳐 통신업계 1위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이보상 KT 홈고객본부 IMC 상무는 7일 <토마토TV>와의 인터뷰에서 "쿡브랜드 런칭은 KT에서 가장 강력한 유선 분야부터 통합적으로 고객을 소구하고, 유무선 결합을 통해 통신시장에서 1등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KT는 오는 6월 통합KT 출범 이전에 집전화, 초고속인터넷, IPTV 등 유선상품 브랜드를 '쿡'으로 일원화하고, KTF의 무선 브랜드인 '쇼'를 묶어 4가지 결합상품(QPS)인 '쿡앤쇼'로 가입자를 확대하고 고객이탈을 방지함으로써, 결국 유무선 통신사업의 승자가 된다는 구상이다.
이 상무는 "고객의 니즈에 맞추고 시장경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하나의 대표 브랜드로 KT가 서비스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한꺼번에 묶어 고객과 커뮤니케이션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신시장은 세가지 결합상품 시장에서 최근에는 인터넷TV(IPTV)가 포함된 QPS시장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최근 KT그룹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SK텔레콤 그룹은 'T밴드'라는 결합상품을 선보이며 KT와의 일대 격전을 예고하고 있다.
결합상품 중 가장 주력할 서비스에 대해 이 상무는 "서비스 하나를 집중한다기 보다 가정내에서 쓰는 여러가지 통신서비스를 쿡 하나만 선택하면 해결된다는 점에 촛점을 맞출 예정"이라며, "서비스 하나를 밀기보다는 결합 상품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KT그룹 등 통신사업자들이 내놓는 결합상품을 보면 최장 3년까지 가입자를 묶어둘 수 있다. 개별상품은 최장 4년까지도 약정할인 등이 가능하지만, 결합상품에 대한 할인폭을 더 늘려 고객 이탈을 막는 장치로 이용하고 있다.
KT는 앞으로 개별 서비스의 명칭을 QOOK 인터넷, QOOK TV, QOOK 집전화, QOOK 인터넷전화, QOOK 세트(유선결합상품)로 변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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