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10월 중국판매 증가율 19%..올해 최고치
2014-11-05 12:48:03 2014-11-05 12:48:03
[뉴스토마토 이충희기자] 현대·기아차가 지난달 중국에서 올 들어 가장 높은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5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베이징현대는 지난달 중국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5.5% 성장한 9만2455대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둥펑위에다기아도 25.3% 증가한 5만7037대를 판매했다.
 
양사의 지난달 통합 판매량은 총 14만9492대로 전년 동월 대비 19.1% 늘었다. 올해 누적 판매량도 총 142만1650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4% 증가했다.
 
현대·기아차는 이 같은 판매 증가가 올 초 가동을 시작한 기아차 중국 3공장의 본격적인 물량 증대 효과가 반영됐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특히 지난 8월부터 중국 전략형 중형세단 K4가 본격 투입되면서 큰 폭의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내년 상반기 현대차 ix25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신형 SUV가 추가 투입될 예정이어서 판매 증가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중국에서 가장 많은 판매 대수를 기록한 차종은 총 2만2821대가 판매된 아반떼MD(현지명 랑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엑센트(현지명 베르나)가 1만8657대, K3 1만5531대, 프라이드(현지명 K2) 1만2805대 순이었다.
 
지난 9월 투입된 ix25도 첫 달 3972대를 시작으로 지난달 6080대가 판매되는 등 순항 중이다. 8월 출시된 전략모델 K4는 지난달 5522대가 판매됐다.
 
현대·기아차는 "연말까지 중국에서 총 170만대 이상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는 역대 최대 판매치를 기록했던 157만8000여대를 훨씬 뛰어넘는 기록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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