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방글아기자] 여름 휴가철 이후 줄곧 떨어지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달 4개월 만에 소폭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1.2% 상승하는 데 그쳐, 정부는 안정적인 저물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가격 하락폭은 채소와 과일 등 신선식품에서 가장 컸습니다. 한달 전보다 무려 5.6% 떨어졌습니다. 특히 채소 가격이 지난달과 비교해 13.9%나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선식품은 올 들어 열 달 째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상반기와 비교해 하락폭은 점점 좁아지는 추셉니다. 지난 1분기 신선식품가격은 전년보다 평균 12.2% 가량 낮았습니다. 2분기 들어서는 지난해보다 평균 9.6% 저렴했고, 3분기 9.5%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지난달에는 6.6% 떨어지는 데 그친겁니다.
소비자물가지수를 지출목적에 따라 구분한 표를 들여다보면, 신선식품 가격의 하락세는 더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채소와 해조류 항목이 전달과 비교해 11.3% 낮은 수치를 기록하며 전 품목 가운데 가장 큰 급락폭을 그렸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서도 7.7% 하락한 수칩니다.
한편 지수로 나타난 물가가 체감과는 여전히 괴리가 크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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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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