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유로존·中 지표 부진에 하락
2014-11-04 06:02:50 2014-11-04 06:02:51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하락했다. 이날 발표됐던 유로존과 중국의 경제 지표가 부진했던 탓이다.
 
◇DAX30 지수 차트(자료=대신증권)
영국의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58.50포인트(0.89%) 내린 6487.97을 기록했다.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39.06포인트(0.92%) 하락한 4194.03, 독일의 DAX30지수는 75.17포인트(0.81%) 내린 9251.7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이번 달 유로존의 10월 제조업 지표가 예상에 미치지 못하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됐다.
 
이날 시장조사업체 마르키트가 발표한 유로존의 10월 제조업 PMI 확정치는 50.6으로 한달 전의 50.3보다 상승했지만 시장의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롭 돕슨 마르키트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4분기 유로존 제조업 경제가 정체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중국의 경제 지표 부진 역시 증시 하락을 부추겼다.
 
중국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8을 기록해 전월보다 하락한 것은 물론 5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개별 종목으로는 연간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라이언에어가 7.66% 급등한 반면 퍼블리시스 그룹은 보스톤의 사피엔트를 37억달러에 인수한다는 소식에 4.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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